Sh수협은행은 하도급 거래 공정화를 위한 하도급관리시스템 전용통장 'Sh고마워요! 하도급지킴이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도급관리시스템이란 공공기관과 공사, 민간기업 등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있어 계약체결, 실적관리, 대금청구 및 지급 등 다양한 하도급 거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관리하는 지급보장 시스템이다.
이번 통장 출시에 따라 앞으로 가입고객은 하도급 대금은 물론, 자재비, 장비비, 노무비 등을 지정한 계좌로 투명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통장 가입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며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서울시 대금e바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체불e제로 △클린페이 하도급관리시스템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리를 위해 하도급관리스템의 이체요청을 통해서만 출금거래가 가능하다.
이자는 금액구간별로 0.1~0.4%까지 차등 지급하며, 하도급관리시스템을 통한 이체 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고마워요! 하도급지킴이 통장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정하고 효율적인 하도급 거래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