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시민중심의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시템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닥터-카(Doctor Car)'를 시범운영하는 한편 ’공공심야약국‘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닥터-카(Doctor Car)
오는3월부터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운영되는 닥터-카는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차량내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하고 중증외상환자를 초기에 치료할수 있는 장비를 갖춘 특수 앰뷸런스이다.
닥터-카는 119지령실과 연동돼 있고 병원까지 이송거리가 멀 경우 119구급차량이 중간지점에서 닥터-카에 환자를 인계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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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운영중인 닥터-카[사진=울산대병원]
오는7월부터 운영될 공공심야약국은 오전10시부터 밤1시까지 문을 여는 약국으로 늦은밤 상비약을 구하려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4시간 편의점이 없는 취약지역 3곳에서 우선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할 예정으로 약사들에게는 시간당3만원의 인건비가 인천시 예산에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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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심야약국)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시민들의 응급진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 올해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한후 내년부터는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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