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열린 밀란과의 '2018/2019시즌 수페르 코파(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후반 16분 터진 호날두의 결승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정상을 차지했다.
후반 16분 호날두는 퍄니치가 준 패스를 가볍게 머리에 맞추며 골로 연결시켰다. 너무나 완벽하게 파고들어 오프사이드로 보이기까지 했다.
이탈리아 슈퍼컵은 이전 시즌 세리에A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하면서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팀 AC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하게 됐다.
호날두는 "흐름을 이어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AP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