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6강 상대가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 대진표도 확정됐다.
18일 오전(한국 시간) 치러진 레바논-북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6강 대진표가 짜였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A조 3위 바레인과 만났다. 한국이 바레인을 이기고 8강에 오르면 카타르-이라크의 승자와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자력 진출이 어려웠지만 3위 팀들에게 4장 쥐여주는 와일드카드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베트남은 레바논과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선 것이 진출 이유다. 베트남은 요르단과 맞붙는다. 한편,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조과 달라 두 팀 모두 최종 우승까지 진출해야 맞붙을 수 있다.
다음은 아시안컵 16강전 팀별 경기 일정이다.
▶20일(일) 오후 8시 요르단 vs 베트남, 오후 11시 태국 vs 중국
▶21일(월) 오전 2시 이란 vs 오만, 오후 8시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오후 11시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22일(화)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 vs 키르기스스탄, 오후 10시 대한민국 vs 바레인
▶23일(수) 오전 1시 카타르 vs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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