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에서 총 2만3307여 명의 정규직 신규채용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달 10여 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인크루트는 18일 ‘2019년 1월 공공기관 채용계획’ 소식을 전했다. 한국철도공사를 포함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코레일네트웍스는 일찍이 서류접수를 마감했지만, 아직 400명이 넘는 채용문이 열려있다. 100명을 채용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1일부터, 신입 28명과 경력 4명을 뽑는 한국국제협력단이 23일부터 서류접수를 대기 중이다.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배포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신입 200명ㆍ경력 20명) △서민금융진흥원(신입 16명ㆍ경력 11명) △한국과학기술원(신입 20명ㆍ신입/경력 7명)에서도 곧 서류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거래소(1월 및 7월 38명)와 △전략물자관리원(1월 및 8월 총 5명)은 역시 1월 채용이 예정돼 있지만, 세부 채용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10개 기관의 평균 초임은 35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임 1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4988만원이고, △서민금융진흥원 3911만원 △한국전력거래소 3852만원 △한국수자원공사 3560만원 순으로 높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공기관에 취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채용계획을 참고해 준비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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