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대형 공사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IoT(사물인터넷)를 활용, 미세먼지·소음 모니터링을 구축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만안·동안구는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구청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곡·임곡지구 재개발 공사장, 레미콘 사업장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만안 14개소, 동안16개소 책임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IoT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소음을 측정하는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공사장 내 모니터링 후 기준 초과 시 현장책임자와 구청 담당자가 즉각적으로 문자로 소통할 예정이다.
실시간 감시를 통해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조치를 할 것을 기대한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대형 공사장 중심으로 IoT 활용 감시체계를 구축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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