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동안구 부흥동을 시작으로 2019년 동 신년인사회에 본격 돌입했다.
신년인사회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각 동을 순회해 지역민들과 상견례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부터는 동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신년인사회에 곁들여지면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첫 방문지인 부흥동에서 통기타 공연이 있었고 안양2동에서는 댄스무대와 마술쇼가 진행됐으며, 어린이들 재롱잔치가 박달2동에서 열리는 등 화기애애함을 낳았다.
특히 최 시장은 부흥동 방문에서 특수시책인 ‘행복나눔 사랑방’ 운영현장을 둘러보고 매우 좋은 시책이라고 전했다.
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사랑방은 옷 수선과 손뜨개질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면서 자율적 모금을 통해 이웃돕기도 실천하는 운영방식이다.
또 18일 비산1․2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의 나타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노래솜씨를 뽐내 박수갈채를 쏟아내기도 했다.
신년인사회장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은 직원격려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올해 시정 주요 청사진도 내비쳤다.
최 시장은 신년인사회에 앞서 15일 동안구청과 16일 만안구청을 잇달아 방문해 구정보고회를 주재하고, 2019년은‘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본격화 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부단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다음달 12일 달안동을 마지막으로 14일 동안의 장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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