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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은 겨울철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는 데 제격이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서울 시내 먹거리 나들이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가성비 좋은 2019년 미쉐린 가이드드 빕구르망 리스트 10곳을 소개한다.
◆광화문 국밥
중구 세종대로에 자리잡은 광화문 국밥은 서울식 돼지국밥 선풍을 몰고 온 광화문국밥의 첫번째 직영 분점이다. 올해 신규로 빕구르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금돼지 식당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금돼지 식당도 빕구르망 리스트에 신규 추가된 곳이다.
흔한 돼지고기라고 치부하면 오산이다. 한 번 맛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된다는 마성이 있다고.
연탄불에 달군 주물 판에 본삼겹과 등 목살 등의 특수 부위를 구우면 고기를 태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금산제면소
서울 중구 회현동 언덕에 자리한 이곳은 식당보다 제면소다 더 넓다.
이곳에서 매일 신선한 면을 뽑아 탄탄면을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당보다 더 넓은 제면소를 갖추고 매일 신선한 면을 직접 만든 탄탄면을 손님에게 제공한다.
◆개성만두 궁
개성만두 궁은 서울 인사동에서 오랫동안 운영돼온 노포다.
개성식 만두를 내놓는데, 그 크기가 상당히 크다. 만두와 함께 조랭이 떡을 넣어 상에 낸다.
◆산동교자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14)
압구정의 산동교자관에서는 셰프가 직접 반죽해 만든 피로 만든 수제만두를 맛볼 수 있다.
열 살 때부터 부모님께 만두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대성집
독립문역 근처에는 도가니탕으로 유명한 노포가 있다. 바로 대성집이다.
도가니와 살코기를 고아 국물을 낸 요리인 도가니탕은 뼈를 넣어 끓여낸 설렁탕, 살코기로 국물 맛을 내는 곰탕과 함께 겨울의 쌀쌀함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세미계
세미계는 참숯 닭갈비 구이 전문점이다. 한남동 대사관로 오르막길에 위치한 이곳에은 초벌구해 육질이 부드러운 닭갈비와 고소한 치즈 뚝배기를 잘한다.
◆합정옥
마포의 합정옥도 곰탕 맛집이다. 토렴 과정을 거쳐 밥알이 진한 국물을 가득 머금었고 소고기는 야들야들하다. 진한 국물은 말할 것도 없다.
◆유림면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숫집이 있다. 서소문에 위치한 유림면이 그곳이다.
대표 메뉴는 메밀국수와 가락국수다. 깔끔한 국물이 이맘때 먹기 제격이다.
◆팩피
성수동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오징어 리가토니다. 브라운 버터 소스에 견과류와 오징어, 라가토니를 볶아 파스타 위에 얹어낸다. 파스타 겉면을 토치로 구워 불향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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