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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18일(현지시각) 오전 워싱턴DC에 있는 듀폰서클 호텔 9층의 연회장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을 보면 김 부위원장이 선 자리 바로 뒤편에 인권운동 상징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눈에 띈다.
AF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호텔에서 김 부위원장을 맞이하면서 인권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는 노력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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