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이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해 안산이 최첨단 산업도시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윤 시장은 18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한양대와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한승 한양대학교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은 안산시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 지역 대학과 연구소 및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고,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내 R&D사업과 인프라 구축에 국비가 지원되며, 기업 세제 감면, 개발관련 인허가 일괄 의제 처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또 침체돼 있는 안산시의 제조업 중심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 가능한 혁신 산업으로 전환돼 4차 산업혁명시대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윤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은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서,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이 지사에게 △올해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북한선수단 초청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 △안산형 청년배당 지급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용 개선 협조 등에 대해 도청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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