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온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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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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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 오포읍에 기해년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은 관원들이 모은 라면 1000개(80만원 상당)를, 오포읍 생활개선회는 성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맹호관 백운용 관장은 “새해를 맞아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봉사 정신을 갖춘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포읍 생활개선회 정 회장도 “농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단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양정석 읍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과 오포읍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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