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도적 정보공개' 행안부 장관 표창…원문공개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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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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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자 중심 정보제공, 업무 특성을 반영한 비공개 세부기준 등 인정받아


서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정보공개 실태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공개 실태조사는 국정과제인 정보공개 종합평가 확대 시행을 위해 지난 해 6월 전국 5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우수기관은 총 11개로 시·도 중에는 서울시와 경상남도가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는 다양한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한 이달의 주요 공개정보, 추천 검색어 및 문서, 정보공개 현황 등 높은 수준의 수요자 중심 정보 제공과 기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비공개 세부기준, 정보공개심의회 결정 사례 공개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2018년 원문공개율(93.9%) 1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정보공개에 대한 전직원의 인식변화와 직무 교육, 국장급 이상 비공개 문서에 대한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는 등 원문공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 결과 2017년 4위(83.3%)에서 2018년 1위로 올라섰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정보공개는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시정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열린 시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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