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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보좌관 文 사저 구입 보도에 "문재인 의원 시절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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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1-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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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처음 듣는 얘기…곽상도 머리서 나왔다기엔 창의적"

[연합뉴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전 보좌관이었던 김재준 청와대 행정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홍은동 사저를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헤드라인 좀 보소. 제가 예전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로 의심하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하기엔 너무 창의적이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올리며 "문 대통령 홍은동 연립주택을 19대 국회 문재인 전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현재 청와대 의전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재준씨가 샀군요. 저도 오늘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이렇게 적었다.

앞서 중앙일보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실 출처로 문 대통령 홍은동 사저를 김 행정관이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 행정관은 20대 국회 개원 뒤 2016년 12월까지 손혜원 의원실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손 의원은 "김재준씨는 제가 20대 국회의원이 되고 처음 비서진을 꾸릴 때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제게 가장 기초적인 정무와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던 문재인 의원 시절 보좌관"이라며 "문캠프로 갈 준비를 하고 있던 김재준씨를 잠시만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몇 달 같이 일했다"고 했다.

손 의원은 "문 대통령과 매우 닮은 외모의 김재준씨는 문재인 국회의원 시절 업무 그대로 지금도 그림자처럼 문 대통령 의전을 담당하고 있는 유능한 사람"이라며 "잠시 제 방에 있던 사람이니 제 전 보좌관이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문재인 전 보좌관 보다 초선 국회의원 손혜원 전 보좌관이 헤드라인으로 간 이유는 손혜원 때리기 전국민 스포츠가 아직까지 흥행이 되고 있다는 이유겠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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