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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배두나 "좀비보다 고생한 배우 없어…연기력·신체조건까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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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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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배두나가 드라마 ‘킹덤’ 좀비 역할 배우들의 노고를 언급했다.

1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극본 김은희·감독 김성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참석했다.

드라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 서비 역을 맡은 배두나는 “다른 배우들도 고생이 많았지만 좀비 가족 분들보다 더 고생한 분들이 있을까 싶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킹덤’이 만들어지는데 가장 고생한 건 좀비 분들인 거 같다. 저는 조선시대 여자라 액션도 없고 광에 숨어들기도 했는데 그 분들(좀비 역할)은 렌즈도 끼고 분장하고 추운데 고생이 정말 많았다. 연기력은 물론 신체조건도 필요하다고 하더라. 실제로 너무 무서웠다”며 좀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을 칭찬했다.

한편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 연출과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대본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받았으며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이 합류해 신뢰를 더했다. 오는 25일 시즌 1(6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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