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인상 … 할인받는 특약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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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기자
입력 2019-01-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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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순차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는 가운데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는 할인 특약을 잘 이용해야 한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 가입자에게 맞는 할인 특약을 잘 챙기면 보험료 절감이 가능해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3년 무사고 할인 = 사고 없이 안전 운전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험사 대부분이 최근 3년간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깎아준다. 삼성화재 13%, DB손보 13.9%, 현대해상 11.5%, 메리츠화재 20%, KB손보 10.6%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할인 = 마일리지 특약은 2만㎞이하 등 주행거리에 따라 최저 2%에서 최대 35%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연간 환산 주행거리가 2000km이하일 경우 KB손보는 최대 35%, DB손보는 31% 할인을 제공한다. 3000km이하 기준으로는 메리츠화재(33%), 삼성화재·현대해상(32%)이 할인 혜택을 준다.

◆자녀사랑 할인 = 태아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자녀사랑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생 전 자녀가 있는 경우 DB손보는 15%, 현대해상 13%, 삼성화재 10%이 가능하며 KB손보는 6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8%, 메리츠화재는 8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5% 할인이 가능하다.

◆T맵 안전운행시 10%까지 할인 = 현재 DB손보과 KB손보, 삼성화재는 SK텔레콤의 네비게이션인 티맵(T MAP)을 통해 운전 점수가 일정 단계 이상이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운영 중이다. DB와 KB는 운전점수 61점이상 획득시 10% 할인을, 삼성화재는 71점 이상 얻으면 5%를 할인한다.

◆대중교통·블랙박스 할인도 = 차량 내에 블랙박스를 설치해도 3~6%의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삼성화재는 4%, 현대해상·DB손보는 3%의 할인 혜택을 준다. KB손보와 메리츠는 각각 최고 5%·6%의 보험료를 할인 한다.
이외에 KB손보는 출퇴근 시 지하철이나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할인 특약도 선보였다. 3개월 누적 대중교통 이용실적이 12만원 이상이면 최대 8%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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