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19년도 신입 정회원 26명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회원은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 중에 선정한다.
올해 한림원 신입 정회원 중에는 군집현상에 대한 수학적 해석 방법론을 새로 제시한 하승열 서울대 교수와 바이러스 면역학자 신의철 카이스트(KAIST) 교수, 국내 나노 촉매 분야의 리더인 장종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간암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젊은 의학자 김범경 연세대학교 교수, 조영제 없이 전신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광음향 영상장비를 개발한 김철홍 POSTECH 교수, 환경오염 없이 수소연료를 생산하는 촉매를 개발한 주상훈 UNIST 교수 등 분야별 차세대 스타과학자들이 선정됐다.
한편 한림원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하례식 및 신입회원 회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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