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33포인트) 상승한 2124.6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134.17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장중 고점 2,136.64)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0억원, 632억원을 샀다. 개인만 1380억원을 팔았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6% 오른 4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72%)와 삼성전자우(1.42%), LG화학(0.41%), 포스코(2.10%)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3.05%),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1.49%), 삼성물산(-1.29%), 네이버(-4.73%)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10%) 내린 695.6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억원, 145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95% 하락했다. CJ ENM(-0.44%)과 바이로메드(-1.53%), 포스코켐텍(-3.63%)도 내렸다. 신라젠(0.43%), 에이치엘비(0.29%)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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