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공공 핵심업부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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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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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서 58억원 수주 달성...2017년엔 경찰청에 도입

티맥스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사진=티맥스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가 공공기관의 핵심업무에 도입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티맥스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범정부정보자원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인증 및 재난관리, 소방장비, 재난정보공동이용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약 58억원 규모다.

티맥스는 인사혁신처의 공직자윤리정보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행정처분시스템, 통일부 북한인권종합정보시스템 등 대규모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환경부,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문화재청, 국립전파연구원 등 국내 공공기관의 주요 시스템에도 티베로를 공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과거 티베로는 2017년까지 진행된 경찰청의 노후 주전산기 교체 사업에 공급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경찰청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를 통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의 외산 DBMS를 티베로로 전환하는 사업이었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활용하는 DB는 외산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몇 년 해 기관의 DBMS를 티맥스의 티베로로 전환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티베로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대한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 핵심 SW인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개발을 비롯한 수서발 고속철도(KTX) 정보시스템,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구축사업 등 운송, 금융 각 분야의 핵심 SW에 계속해서 채택되고 있다.

국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던 외산 DBMS를 국산 DBMS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티맥스의 티베로가 외산 제품과 잘 호환되고 보안과 관리 기능 등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외산 제품 대비 60%의 도입 비용과 5년간 47%를 절감할 수 있는 뛰어난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티맥스의 티베로는 표준 SQL을 지원해 기존 오라클 DBMS 사용자도 별도의 학습이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인 ‘티업(T-UP)’을 통해 타 DBMS를 티베로로 변경할 때 호환성은 99% 이상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이사는 “공공 시장에서 티베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 타 분야에서도 티베로의 전방위적 도입 행보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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