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설을 앞두고 서비스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안정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뿌리뽑아 서민생활 안정을 나선다는 취지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5일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중심으로 명절성수품 32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중점 관리한다.
또 △부당요금 인상 △매점매석 △원산지 표시 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점검한다.
이와함께 오는 28일에는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과 마석 5일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도 연다.
추성운 시 산업경제국장은 "설 명절에 농·수·축산물 등의 수급 불안과 명절 대목을 노린 가격인상이 우려된다"며 "물가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골목상권 이용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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