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15일간 군청사 앞 천백년 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료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시설점검과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별도의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들만 이용 가능하고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와 안전모는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 소유의 스케이트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지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방학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했던 자리에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지고 개장 첫날 이벤트로 피겨스케이팅 시연이 펼쳐져 군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겨울방학에 많은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안전한 스케이트장 운영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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