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뮤지컬 '페치카'..안중근 하얼빈 거사 배후, 최재형을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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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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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치카 공연 포스터. 사진=랑코리아 제공]


한국어·중국어·영어·일어·베트남어 5개 국어 종합 미디어로 도약하고 있는 글로벌뉴스미디어그룹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이 오는 2월 20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페치카’ 갈라콘서트를 후원합니다.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가 제작하는 ‘페치카’는 우리가 잘 몰랐던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년)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입니다.

시베리아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독립운동가 최재형은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를 이끌어낸 배후 인물이지만 아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함경도 경원에서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난 최재형은 혹독한 기근으로 국경을 넘어 시베리아에 갈 수밖에 없었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림자로 헌신한 지도자입니다. 그는 전 재산을 털어 연해주에 모인 의병들을 양성하고 한인 후손들을 위해 32개의 학교를 세웠습니다. 또한 구국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연해주의 어려운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명 ‘최 페치카’라고 불렸습니다. 페치카는 러시아어로 난로라는 뜻입니다.

뮤지컬 ‘페치카’는 K문화독립군이 주최·주관하며 국가보훈처, 최재형기념사업회,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공연입니다. 

뮤지컬 '페치카'는 약 2000명의 청소년들을 무료로 초대해 독립운동의 정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공연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월 20일(수) 19:00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K문화독립군
■주관: K문화독립군
■후원: 국가보훈처, 최재형기념사업회,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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