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의 캡을 제조하는 회사로 개성공단에 진출했다가 남북관계 경색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인천시가 지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중물로 삼아 활력을 되찾고 2018년 매출액 100억을 넘기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성림 옥준석 대표사이를 비롯한 소속 임직원 및 인천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옥준석 대표는 “개성공단이 문을 닫아 굉장히 어려웠을 때 인천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현재는 회사가 두 배 이상 커지고 직원도 두 배 이상 고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인천시에 감사하며, 회사가 인천과 함께 성장한 만큼 이익이 생긴다면 지역사회와 먼저 나눔으로서 보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큰 성장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옥준석 대표님과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나눠주신 기부금을 인천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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