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상처 주게 돼 부부 연 끊어"…박환희 "섬유근육통 이겨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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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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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 투병 사실을 공개해 전 남편 바스코(빌스택스)와 이혼 사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이혼 이유에 대해 바스코는 지난 2012년 트위터에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돼 부부의 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바스코는 "우린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지만 이번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며 "저희의 헤어짐으로 인해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재미있는 가십거리로 추측들을 만들어 힘들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한편, 박환희는 22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며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이유 없이 온몸에 통증을 느끼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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