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바레인 오늘 아시안컵 16강전···벼랑 끝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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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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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슬라프 수쿠프 바레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아시안컵 대표팀이 바레인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한국과 바레인 간의 2019 UAE 아시안컵 16강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바레인은 승점 4점을 획득 A조 3위로 토너먼트 막차를 탔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10승 4무 2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피파랭킹 역시 바레인은 113위인 반면 한국은 53위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경기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8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서 맞붙는 경기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바레인과 3번 붙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88년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에서 2대 0으로 패한 뒤 2007년 동남아 4개국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후반에 2골을 내리 내주며 1대 2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벤투 한국 축구대표님 감독은 “상대를 존중하면서 우리 스타일로 원하는 승리를 반드시 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한국과 바레인 간의 16강 경기 승자는 이달 25일 오후 10시 이라크와 카타르 간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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