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에 장동석 분당구 주민자치협의회장(56) 추대됐다.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3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50개 동 주민 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과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안재완 7대 회장(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이임하고, 장동석 8대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취임한다.
8대 부회장은 양순이 수정구 협의회장과 김화순 중원구 협의회장이 각각 선임되는 등 모두 8명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돼 출범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끈 7대 회장과 임원진 6명에 대한 공로패,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을 세운 1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도 각각 열릴 예정이다.
장동석 신임 회장은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치사업을 발굴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지역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이뤄 나가기 위해 50개 동별로 20~22명씩 모두 10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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