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열렸다…4만 달러 시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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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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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k39@aju]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만 달러를 넘어선 지 12년 만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3만1000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인구가 5000만명 이상,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는 '30-50 클럽' 국가로는 세계 7번째다.

2006년 2만795달러를 기록하며 2만 달러 시대에 들어선 지 12년 만에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2017년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였다.

앞서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넘어갈 때도 12년(1994년∼2006년)이 걸렸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이에 우리나라가 언제 4만 달러 시대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이전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넘어선 26개 국가가 3만 달러에서 4만 달러로 올라선 기간은 평균 4.3년이다.

연구원은 한국이 3.5%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2022년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성장률이 3% 수준이면 2023년으로 예상했다. 2.5%, 2%의 경우 각각 2024년, 2027년으로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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