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련 회장단은 최근 모임을 갖고 강 회장이 3년의 임기를 더 수행 내용을 합의했다.
당초 중견련 차기 회장에는 문규영 전 수석부회장(아주그룹 회장)이 유력했지만, 아주그룹 창립 60주년 준비 등 이유로 사퇴하면서 차기 회장 후보를 구할 수 없었다. 다른 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는 했지만,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련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6대 경제단체 꼽힌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생계형 적합업종 등 이슈에서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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