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태나 "17살에 첫 딸 출산, 주변에서 손가락질했다"

23일 오전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애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침마당' 태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말했다.

23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태나 맨삼이 빛나래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나는 "저는 첫 딸을 17살에 낳았다. 그런데 애가 애를 낳았다고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았다"고 말했다. 10대에 출산한 태나는 아이들 아빠가 큰 문제가 생겨 이혼을 했으며 그 이후로 아이들을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딸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고, 아들은 레슬링 선수로 용인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나는 "제 인생을 찾고 싶어서 민요를 배우고 가수가 됐다"며 "제 인생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나의 아픔을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남자를 만났다. 남편과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