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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카타르와 8강…카타르 실력은? '무실점·외인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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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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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아시안컵 4경기 동안 무실점…득점은 총 11골

[사진=네이버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상대가 카타르로 결정됐다.

카타르는 23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16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바삼 알 라위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카타르는 한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카타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93위로 한국(53위)과 40계단 차이가 난다. 하지만 카타르는 오는 2022년 자국에서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대표팀을 운영해 ‘예전의 카타르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성장하고 있다.

카타르 대표팀의 성장은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증명됐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16강전 등 총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아시안컵을 ‘클린 경기’로 이뤄내고 있는 카타르는 득점 부분에서도 총 11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카타르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는 북한과의 조별리그에서만 4골 등 총 7골을 기록해 현재 대회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FIFA 랭킹, 역대 전적(5승2무2패) 등 수치상으로는 카타르에 앞서 있다. 하지만 한국은 전날 손쉬운 승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던 바레인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카타르와의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그나마 호재인 것은 카타르 왼쪽 공격의 핵심인 압델카림 하산이 경고 누적으로 8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압델카림 하산은 186cm의 체구, 힘, 높이, 스피드 등의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만 26세의 나이로 78회의 A매치에 출전, 10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UAE 아부바디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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