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쾌적·안전한 공동주택 조성 앞장… 단지 내 주차장 확충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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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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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포함

지난해 한 공동주택 내 옥외폐쇄회로(CC)TV가 설치가 완료된 모습.[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안전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앞장선다. 단지 내 경비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주차장 확충 등 사업을 지원한다. 양천구는 이런 내용의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취지다.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50~80%)를 제공한다.

대상은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 △경로당 및 주도로·주차장 보수 △보안등 LED 교체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규정된 것이다.

올해는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조성 협약 추진사업'에 동참한 단지를 우선으로 한다. 아울러 안심택배 설치 등 여성·안전 친화단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우선지원 및 5% 범위 내 증액된다.

구가 올해 제공하는 금액은 총 10억원이다. 단지별로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다. 신청은 내달 22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주택과로 접수해야 한다. 현장조사 등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과 상시적인 소통으로 단지 내 시설의 개선 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요건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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