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리그1의 FC 낭트에서 프리미어리그(PL)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에밀리아노 살라가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실종돼 세계 축구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살라를 수색 중이던 현지 경찰은 그의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했고, 살라의 가족과 팬들을 슬픔에 잠겼다.
살라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몸담았던 낭트 선수들과 찍은 사진과 작별인사를 남기고 영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그가 탄 비행기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섬 근처에서 연락이 두절, 실종됐다. 실종 이후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살라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살라는 지난 19일 이적료 1600만 유로(약 204억원),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카디프 시티로의 이적한다고 전했다. 당시 살라는 카디프 시티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영입돼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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