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귀 부상, 토트넘 팬 반응은? "바레인, 소니 토트넘으로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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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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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다쳤다. 소니 빨리 돌아와요"

[사진=트위터 캡처]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귀를 다쳤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4분 바레인 선수의 축구화에 귀를 가격당해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보던 토트넘 팬들을 손흥민의 귀에서 피가 흐르자 크게 격분했다.

한 팬은 손흥민의 귀 부상 사진을 올리며 “손흥민이 다쳤다”고 전했고, 다른 팬은 바레인을 응원하며 “소니(Sonny) 제발 토트넘으로 돌아와요. 당신이 필요합니다”라며 손흥민의 복귀를 원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팬은 “믿을 수가 없다. 저 아름다운 얼굴을 때렸다니”라며 손흥민의 얼굴에 상처가 난 것에 대해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토트넘은 전술의 핵심 ‘DESK(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 라인에서 케인과 알리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차출돼 에릭센만 남아 고심이 깊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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