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등 현행 완화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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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1-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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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0.1%, 10년물 국채금리 0% 목표

[사진=AP·연합뉴스]


일본중앙은행(BOJ)이 23일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는 현행 수준(0%)을 유지하는 등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BOJ는 경기가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으나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일본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경제 하방 위험과 관련, 현행 정책 기조를 설명한다.

최근 일본 안팎에서는 경기 후퇴 가능성에 대비해 완화 정책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종전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행은 2016년 4월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 현행 금융 완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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