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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박항서 매직' 베트남, 아시안컵 8강 진출로 포상금 6억…일본 꺾으면 11억+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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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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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감독[사진=연합뉴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하면서 6억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확보했다.

23일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5개 현지 은행, 민간기업 1곳으로부터 포상금 30만4000달러를 받는다.

또 베트남축구연맹(VFF)과 VFF의 한 회원에게 각각 4만3500달러, 2만1700달러를 받았다. 여기에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모든 참가팀에게 주는 20만 달러가 더해진다.

이에 현재 52만2000달러(약 5억9000만원)를 확보한 상황이다. 4강까지 진출할 경우 대회 조직위로부터 100만 달러(11억3000만원)를 더 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 초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받은 포상금은 25억원에 달했다. 작년 말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받은 포상금은 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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