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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국내 제약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2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신약은 953개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573개와 향후 10년 내 개발할 계획이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380개를 각각 합한 수치다.
이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보군은 모두 17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후보군은 31개였다.
이 같은 수치는 합성의약품은 물론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은 260개, 합성신약은 225개, 기타신약은 88개로 집계됐으며, 개발 예정인 바이오신약은 173개, 합성신약 171개, 기타 신약 36개로 조사됐다.
질환별로는 항암제가 320개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감염성질환 82개, 면역질환 80개, 중추신경계 70개, 내분비계열 64개 순이었다.
또 항암제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중 17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성질환 58개, 기타 52개, 면역질환 47개, 내분비 46개 순으로 조사됐다.
개발 예정 파이프라인 중에선 항암제 142개, 기타 57개, 면역 33개, 중주신경계 31개, 감염질환 24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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