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감염병 예방대책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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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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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역 예방 대응강화 주력

은수미 시장이 홍역 등 감염병 확산 방지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감염병 예방 대책은 과할 정도로 해도 지나치지 않다. 홍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은 시장은 홍역 등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꾸린 뒤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의 발언은 최근 지역 내 홍역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사전 확산을 방지하기위한 비상 대응 강화조치라는 분석이다.

이 자리에서 은 시장은 △ 감염병 차단 비상대책반 운영 철저 △ 영유아,어린이 중심 확산 방지 △ 홍역 예방수칙 홍보 △ 선별진료소 안내 △ 의심환자 접촉자 모니터링 철저 등을 주문했다.

현재 성남시 내 홍역 의심환자는 5명으로, 이 중 2명은 홍역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고, 나머지 3명은 가택 격리돼 검사를 진행 중이거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홍역 등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며,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 상태다.

특히 의심환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를 역학조사해 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의심환자의 가족, 병원 방문 당시 접촉 의료진, 동시간대 진료를 본 환자 등으로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대 잠복기간인 3주 동안 이들의 증상여부 등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홍역은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전염기간은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다.

한편 생후 12~15개월, 만 4~6세 때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백신 2회 접종으로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며, 홍역 유행 때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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