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손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선거 때도 후보들이 여기 몇 명 안 사니까 안 온다. 2년 동안 두 달에 한 번씩 내려왔지만 한 번도 여기서 지역 국회의원을 본적이 없다. 여기가 그런 동네"라고 부연한 것을 반박했다.
박 의원은 "내가 금귀월래(金歸月來·금요일마다 서울의 집으로 돌아와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일찍 지방의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 하는 건 목포 시민이 알고 있고, 많은 국민도 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손 의원이 목포역을 옮기는 것을 박 의원이 반대했다고 한 데 대해서도 박 의원은 "임성역으로 옮기려는 계획을 현재 목포역으로 수정하는데 3년이 걸렸다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역사를 옮긴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며 역사를 옮기면 문화재는 초토화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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