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캐나다 유학을 마친 20대 청년은 귀국 전에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으로 여행을 떠났다 추락사고를 당했다. 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수 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국인 여행객의 그랜드캐년 추락사고가 있기 며칠 전엔 인근 홀슈밴드에서, 지난해 7월에는 그랜드캐년 다른 지점에서 여행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깎인 그랜드 캐니언은 그 깊이만도 약 1500m나 돼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 미국 서부 여행 시 꼭 들려야 할 투어 코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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