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위기 오면 나설 것”...전대 출마 시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9-01-23 18: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진의원 회의 참석한 김무성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3일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위기가 오면 나설 것”이라며 사실상 전대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를 마친 뒤 ‘통합으로 가는데 역할을 하거나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화합과 통합의 전당대회가 돼야 하는데 단일지도체제가 채택되면서 이전투구로 갈까 걱정이 된다”며 “분열되지 않는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출마설에 대해선 “황교안 전 총리가 뛰어들면서 혼전으로 가는 것 같다”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홍준표 전 대표도 나올 거 같고 김병준 위원장도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만약 나오면 비대위원장을 던지고 나올 것”이라며 “그런 지적을 뛰어넘는 명분이 생겼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