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은 23일 금강 및 삽교천 수계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444억원을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을 위한 하천기본계획에 5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논산천 부창지구(L=8.1㎞), 부적지구(L=3.7㎞) 및 노성천 광석지구(L=8.6㎞)에 전체 635억원 규모의 하천사업도 착수한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72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898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81개 사업에 국비 916억을 확보 관내지역 5개 지자체(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의 지방하천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에따라 대전청은 지난해 말 국비보조금에 대한 집행 적정성, 행정절차 이행여부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사업의 적기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여부를 꼼꼼히 따져 국비보조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가하천 내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친수시설 유지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이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 88억원을 관내 5개 지자체에 지원하여 데크 보수, 제초 작업 등 국가하천에 조성된 친수시설을 다채롭고 내실 있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대전국통청은 지난해에 금강 등 10개소를 대상(L=545㎞)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실시 지자체 유지관리 상태 지적사항(37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등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대전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는 물론, 하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수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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