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하천정비․친수시설 관리에 국비 1,50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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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1-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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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사진=대전국토청 제공]

충청지역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 1,503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23일 금강 및 삽교천 수계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444억원을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을 위한 하천기본계획에 5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논산천 부창지구(L=8.1㎞), 부적지구(L=3.7㎞) 및 노성천 광석지구(L=8.6㎞)에 전체 635억원 규모의 하천사업도 착수한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72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898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81개 사업에 국비 916억을 확보 관내지역 5개 지자체(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의 지방하천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2017년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되었던 가경천, 석남천, 한계천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홍수예방에 나선다.

이에따라 대전청은 지난해 말 국비보조금에 대한 집행 적정성, 행정절차 이행여부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사업의 적기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여부를 꼼꼼히 따져 국비보조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가하천 내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친수시설 유지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이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 88억원을 관내 5개 지자체에 지원하여 데크 보수, 제초 작업 등 국가하천에 조성된 친수시설을 다채롭고 내실 있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대전국통청은 지난해에 금강 등 10개소를 대상(L=545㎞)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실시 지자체 유지관리 상태 지적사항(37건)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등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대전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는 물론, 하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수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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