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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장초반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글로벌 경기위축 분위기에 눌려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39달러(0.7%) 내린 배럴당 52.6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3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35달러(0.5%) 하락한 배럴당 61.15달러에 거래됐다.
아비쉐크 쿠마 인터팩스에너지 시니어애널리스트는 "미국발 석유생산량 증가, 미중 무역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국제유가를 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맞춤식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조작을 통해 2575억 위안(약 43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및 민영기업의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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