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방송, 소셜미디어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 135명이 모인 학생기자단은 교육청 SNS와 소식지 등을 통해 인천교육 소식을 전했다.
학생들은 취재팀을 구성하여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와 교복’, ‘우리가 보는 페미니즘’ 등 학생의 시선으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기획 작성하여 기사모음집 ‘학생이 말하는 학교, 그리고 우리동네’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선인고 2학년 박환희 학생기자를 비롯해 총 29명의 학생기자가 최우수기자와 우수기자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 담당자는 "학생의 눈으로 지역과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선이 매우 날카로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학생 기자단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학생기자 모집은 3월 중 관내 고등학교로 안내 공문에 나갈 예정이며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학생은 모두 학생기자로 위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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