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안컵 8강 중계로 드라마 '스카이 캐슬(SKY CASTLE)' 결방하게 된 건에 대해서 사과했다. 축구협회와 네티즌은 댓글까지 주고받으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25일 한국과 카타르와의 8강 경기의 중계 일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SKY캐슬 결방은 미안' '축구는 라이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5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남기며 반응했다. 그 중 베스트로 선정된 댓글은 스카이캐슬 김주영(김서형 분)의 대사를 인용했다. 그는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냐고 물었습니다"라고 남긴 것이다. 드라마 중 김주영이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했던 말이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도 유쾌하게 대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답글을 남긴 것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와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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