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채 구청장과 주민들이 각 동별 생각과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구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청소, 주차, 안전, 문화가 있는 마을 조성 등 '탁트인 골목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를 만든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당일 각 동 직능단체가 동별 특성을 살린 골목사업 일정을 PT와 상황극 등으로 발표하고 채 구청장과 논의·토론한다.
일정은 △29일 1권역(영등포본동·도림동·문래동·신길3동), 2권역(영등포동·당산1동·당산2동·양평1동·양평2동) △30일 3권역(여의동·신길1동·신길4동·신길5동·신길7동), 4권역(신길6동·대림1동·대림2동·대림3동 등이다.
채 구청장은 "올해 동 신년인사회는 청소·주차와 같은 지역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주도의 자치적 생태계로 발전해 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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