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4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67위안 내린 6.78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보다 0.25%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20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89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68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11원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해 은행들에 2575억 위안(약 42조7000억원)을 공급했다. 이 자금은 민간기업 대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올해 성장률 6.5%를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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