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신임 군포부시장이 8․9급 공무원들을 위한 보고서 작성법 1일 강사로 활동했다.
최근 취임한 이후 군포시의 주요 업무를 파악해온 박 부시장이 24일에는 각 업무를 실제 수행 중인 직원들과 공통적인 관심사를 함께 공부하며 소통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박 부시장은 2회에 걸쳐 시청에서 근무 중인 8급 직원 96명, 9급 직원 73명과의 만남 시간에서 우선 유형별 보고서 작성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 반드시 유의해야 할 부분 등을 자료를 기본으로 경험을 덧붙여 알기 쉽게 풀이했다.
이후 박 부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많은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8․9급 직원들로부터 현재 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점을 개선․강화해야 하는지,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나 조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시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만나 시정 발전 및 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공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시장은 지난 23일 주요 시책사업 현장 6개소를 직접 확인, 업무보고 등 자료로 파악한 시정 현안 중 중요 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군포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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