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23일 열린(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텔) ‘제5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강사 교수역량 향상 및 우수강사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시·도본부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에서는 소방서별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의왕소방서 최지원 소방장과 양주소방서 양은미 소방교가 참가해 각각 소방청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하철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공통 주제로 최지원 소방장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강의 기법으로, 양은미 소방교는 전문적이고 현실감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재난본부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 수요가 높은 경기도에서 소방안전강사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소방안전강사 양성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