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휴온스∙신풍제약에 ‘휴미아주’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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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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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공략 강화

지난 23일 안양에 소재한 휴메딕스 본사에서 (왼쪽부터)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와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 엄기안 휴온스 대표가 휴미아주 라이선스 공급 계약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제공 ]


휴메딕스가 휴온스‧신풍제약과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미아주는 휴메딕스와 신풍제약이 공동 개발한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다. 지난해 4월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해 1회 투여만으로도 약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올 상반기 식약처 허가를 취득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품목명은 ‘하이알원샷’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풍제약과 휴메딕스는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영업‧마케팅을 각각 진행한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양사의 국내외 견고한 유통망을 통해 휴미아주가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처방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약 520억달러(약 56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 퇴행성관절염 증상 완화에 쓰이는 진통소염제‧히알루론산 제제는 약 2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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