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밀리아노 살라'를 그리며…동료가 보낸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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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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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프랑스 출신의 비삼 벤 예데르(28, 세비야)가 세레머니를 통해 최근 실종된 동료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를 그렸다. 살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앞둔 상황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중 실종됐다.

세비야는 24일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바르사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벤 에데르는 후반 승부의 쐐기를 박는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자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 올려 "나의 형제를 위해"라고 남겼다. 살라는 생각하며 보낸 세레머니다.

살라는 지난 22일 프랑스 리그앙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로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웨일스 카디프행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 비행기가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 섬 근처에서 신호가 끊겼고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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