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지난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19 국악인 신년인사회 ‘모두가 누리는 기해년, 소망을 담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약 500여명의 국악인들이 함께했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마련한 이번 인사회에서는 지난해 국악계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18 온나라춤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윤종현’ 군과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팀 ‘박한결X장명서’, 2018 국악동요부르기 대회 수상팀 ‘소리풍경’, 전통연희의 ‘청배연희단’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이후 마련한 다찬회에서는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과 안숙선 명창 등 원로 국악인들의 신년 덕담이 이어졌으며, 임재원 국립국악원원장의 환담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국 문화의 뿌리에는 우리 전통이 있다”고 언급하며 “문화체육관광부도 국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람이 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 여유 있는 삶,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전통이 시대의 요구를 수용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국립국악원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미래 국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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